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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2기 지도부’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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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6 07:4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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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신임 지도부들과 함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재명 일극 체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당 통합과 관련된 메시지가 나올 지 주목된다.
지난 18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재명 2기’ 지도부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봉하마을 사저에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한다. 오후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나고,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5월 노 전 대통령 15주기 추념식 이후 석 달 만이다. 이날 만남에선 이 대표가 일극 체제 우려 속에 친문재인계 등 비이재명계를 포용하겠다는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 전 대통령 또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대응, 계파 화합 등 정국에 대한 조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축사에서 당내 경쟁에서 어느 편에 섰는지는 우리의 대업 앞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어제 회를 먹었다. 광어, 우럭 그리고 또 매번 듣지만 기억나지 않는 물고기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더 시원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맥주에 차가운 회 한 점, 시원했다.
아침에 일어나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안전관리일일상황’을 들여다본다. 올여름 폭염이 시작되고 생긴 습관이다. 다행히 어제는 폭염으로 누군가 사망하지 않았구나. 그러나 조피볼락 1만7871마리, 쥐치 2883마리, 도다리 4352마리가 죽었다. 어제 먹은 싱싱하다 못해 쫄깃함이 터지는 물고기는 폭염을 견뎌낸 것들이구나. 양식장 위로 둥둥 뜬 물고기들은 어민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뜰채로 걷어냈을까. 같은 날 돼지와 닭, 오리도 1057마리가 죽었다. 맥없이 축 늘어진 동물들은 어디로 갔을까.
작년 폭염일수는 14.1일, 올해는 이미 21일을 넘기고 있다. 행안부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매우 무덥다고 예고했다. 온열질환자는 작년 2600여명에서 올해 30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폭염도 사그라질 것이고, 언론이 매일같이 보도하던 폭염의 심각성도 사라질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단풍이 드는 가을을 기대하며 높아지는 하늘을 보겠지. 그렇다고 해도 이번 폭염에 녹아버리고 타버린 고랭지 배추는 가을을 지나 겨울이 돼도 만날 수 없다.
여름마다 폭염으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연일 보도되고 폭염 대책 토론회가 열린다. 그럴 때마다 노동안전보건단체 활동가들은 비애감이 인다. ‘올해도 또 이렇게 반복되는구나’ 폭염 때 폭염 대책을 논하는 건 굶주린 사람을 두고 벼농사를 짓겠다고 땅을 알아보는 것처럼 어처구니없는 뒷북이다. 전문가와 관료들의 느긋한 대책들은 지금 당장 ‘작업중지’를 명령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장관의 합리적 방패막이가 된다. 그러는 사이 ‘더워서’ 누군가 또 죽는다.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달궈진 아스팔트에서 빡빡한 헬멧을 쓰고 배달을 하는 라이더에게 폭염은 언제부터 시작될까.
이주노동자의 노동3권
지구를 살리는 영웅이라고?
지구 식히는 텃밭 농부가 되자
50도가 넘는 철판 위에서 용접을 해야 하는 건설노동자,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 에어컨을 설치해야 하는 일용직, 대형 웍을 달구기 위해 가스불을 켜는 조리노동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재난문자’를 보내주는 행안부와 폭염 시 휴식을 명령하는 노동부는 재난 시에 가동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같다. 그러나 그러한 중대본은 아직 한번도 가동되지 않았다. 고도로 발달된 사회에서 폭염은 통제하기 매우 어려운 거대 재난이다. 아니, 거대 재난이 되었다.
기상청은 폭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폭염백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반가운 것은 폭염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에 더해 ‘폭염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백서에 담는다는 것이다. 폭염으로 때 이른 죽음을 맞이한 노동자들, 쪽방촌 빈민들, 노인들 그리고 우럭·광어·쥐치들, 오리와 막 태어난 병아리, 고랭지에서 대대손손 시원하게 살다 더위라고는 처음 겪어본 고랭지 배추들. 과학자의 눈으로 이들이 삶을 다하지 못한 원인을 소상하게 기록해주기 바란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디, 폭염백서가 나오는 한겨울부터 폭염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첫 국산 항암제가 됐다.
유한양행은 20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 요법이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병용 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폐암은 크기에 따라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나뉘는데, 비소세포암은 전체 폐암의 80%가량을 차지한다.
유한양행은 기존 치료제 대비 해당 병용 요법의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마리포사’ 임상 3상 연구가 이번 승인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EGFR 변이 폐암 분야에 표준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이 질병 진행,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켰다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렉라자의 FDA 승인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유한양행 연구·개발(R&D) 투자의 유의미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승인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 출시와 함께 유한양행의 ‘글로벌 톱 50’ 달성을 위한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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