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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숨고르기 끝?…“대세 상승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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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4-10-18 11:13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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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 폭이 확대됐다. 그동안 둔화세를 보였던 만큼 숨 고르기를 끝낸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 폭 확대 원인으로 일부 재건축 단지 호재와 기준 금리 인하 등이 꼽힌다. 그러나 대세 상승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둘째주(14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11% 오르며 30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가격 상승 폭은 전주 대비 0.01% 확대되면서 지난 4주 간 상승 폭 둔화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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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은 "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면서 전체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상황을 아파트 매맷값 대세 상승으로 해석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상승 폭 0.01%는 큰 폭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금리 인하도 생각보다 아파트 가격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폭 상승이기에 이것을 대세 오산 힐스테이트 상승 추세로 보거나 보합세로 간다고 해석하기는 힘들다"고 부연했다.

김효선 NH농협 부동산 수석위원도 "기준금리 인하와 일부 재건축 단지들의 호재로 소폭 상승이 발생했다"며 "이 정도 수준에서 상승률이 오르거나 내릴 것으로 숨 고르기 국면이 끝났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은 공급 부족 등의 이슈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송 대표는 "(아파트) 공급 부족도 있고 매수에서 관망세로 돌아선 사람이 많다"며 "이런 사람들이 전세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어 전셋값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수석위원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도 평년에 비해 올해가 적은 편이고, 비아파트 시장에 대한 비선호 현상도 남아 있어 아파트 전셋값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도 입주 물량도 적어 공공임대주택과 같은 물량이 풀리지 않는 이상 전셋값 상승이 길게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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