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를 체포한 프랑스 수사당국이 텔레그램을 공동 창업한 형 니콜라이 두로프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행정문서를 확인한 결과, 프랑스 당국은 올해 3월 25일 파벨과 니콜라이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텔레그램에 대한 프랑스의 수사가 알려진 것보다 몇 달 앞서 시작됐으며 광범위하게 진행된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언론은 텔레그램에 대한 수사가 7월에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파벨은 지난 24일 전용기를 타고 아제르바이잔에서 파리에 도착한 직후 체포됐다. 하지만 니콜라이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수사 관련자가 전한 문서에 따르면, 두로프 형제에 대한 체포영장은 조직화한 그룹에서 미성년자의 음란물 이미지를 소지, 배포, 제공, 제작하는데 공모한 혐의 등으로 발부됐다.
앞서 파리 검찰청 사이버 범죄 부서는 미성년 소녀들을 유인해 ‘자체 제작한 아동 포르노’를 전송하도록 한 후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을 수사하면서 텔레그램에 용의자 신원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텔레그램은 응답하지 않았고 이후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검찰은 영장을 청구하면서 수많은 범죄집단이 텔레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두로프 형제가 불법 행위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현대자동차가 중형 SUV 싼타페 ‘2025년 모델’을 27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2025년식 싼타페는 고객 선호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과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차량·추월 시 대향차·측방접근차·회피조향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2,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주행),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 적용했다.
새로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주차거리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들어갔다.
현대차는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해당 모델의 복합 연비는 산업부 신고 기준 14.4km/ℓ로 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을 충족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공조 디스플레이상의 열선 및 통풍 시트 버튼을 분리하는 등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2025년식 싼타페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3546만원~캘리그래피 4442만원이다. 하이브리드 가격은 2WD 모델 익스클루시브 3888만원~캘리그래피 510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