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도 입주도… 死月 ‘얼죽신’ 아파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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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3-31 19:31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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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공급이 씨가 말랐다. 4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단 한 건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달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는 1곳 400여 가구에 불과하다. 이른바 '얼죽신(새 아파트 선호 현상)' 속에서 분양 및 입주 시장에서 '역대급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에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지는 정국 불안까지 겹친 탓에 4월 입주물량마저 '반토막'이 나면서 분양시장에 먹구름이 짙게 깔린 것이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4월 전국 분양물량은 2만3730가구(일반분양 1만2598가구)로 집계됐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작년 동기간보다 10% 가량 줄어든 수치다.
오창 더본 칸타빌
수도권에서는 1만7772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경기 1만2791가구, 인천 4577가구. 서울 404가구 등이다. 이 중 서울은 중구 황학동 '청계 노르웨이숲' 한 개 단지가 유일하다. 전체 404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97가구다.
오창더본칸타빌
경기에서는 고양 덕양구 주교동 '고양더샵포레나(2601가구)'와 용인시 처인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단지(1804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7단지(1453가구)', 부평구 산곡동 '해링턴스퀘어산곡역(2475가구)'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선 지방 5958가구가 공급된다. △충북 2024가구 △부산 1672가구 △대구 1030가구 △울산 814가구 △경북 418가구 순이다.
청주 오창 더본 칸타빌
3월 아파트 분양실적률은 39.0%에 그쳤다.공급 예정 물량 총 2만4880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가구는 총 9699가구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확산되면서 시장의 관망세는 여전하고 탄핵정국 판결이 아직 나지 않은 부분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건설사들은 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피며 분양 일정과 시기를 신중하게 조율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입주 물량도 쪼그라들고 있다. 4월 입주물량은 1만3814가구으로 전월 2만6337가구 대비 48%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총 4067가구가 입주 예정인 수도권은 서울, 경기에서 각각 407가구, 1517가구가 공급된다. 전월(1만4590가구)과 비교하면 72% 적은 물량이 공급되는 것이다. 특히 경기는 2017년 3월(1346가구)이후 최저 입주물량을 기록했다. 지방은 9747가구가 입주해 전월(1만1747가구)보다 공급물량이 17%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뒤이어 △광주 2392가구 △대전 1740가구 △부산 1651가구 △경남 1570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인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을 비롯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과 관련해선 "현재 주택 공급 축소에 대한 불안이 업계 곳곳에서 제기되는 만큼, 정부가 후속 세부 방안을 얼마나 신속하게 제시할지가 관건이 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4월 전국 분양물량은 2만3730가구(일반분양 1만2598가구)로 집계됐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작년 동기간보다 10% 가량 줄어든 수치다.
오창 더본 칸타빌
수도권에서는 1만7772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경기 1만2791가구, 인천 4577가구. 서울 404가구 등이다. 이 중 서울은 중구 황학동 '청계 노르웨이숲' 한 개 단지가 유일하다. 전체 404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97가구다.
오창더본칸타빌
경기에서는 고양 덕양구 주교동 '고양더샵포레나(2601가구)'와 용인시 처인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단지(1804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7단지(1453가구)', 부평구 산곡동 '해링턴스퀘어산곡역(2475가구)'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선 지방 5958가구가 공급된다. △충북 2024가구 △부산 1672가구 △대구 1030가구 △울산 814가구 △경북 418가구 순이다.
청주 오창 더본 칸타빌
3월 아파트 분양실적률은 39.0%에 그쳤다.공급 예정 물량 총 2만4880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가구는 총 9699가구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확산되면서 시장의 관망세는 여전하고 탄핵정국 판결이 아직 나지 않은 부분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건설사들은 시장 흐름을 면밀히 살피며 분양 일정과 시기를 신중하게 조율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입주 물량도 쪼그라들고 있다. 4월 입주물량은 1만3814가구으로 전월 2만6337가구 대비 48%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총 4067가구가 입주 예정인 수도권은 서울, 경기에서 각각 407가구, 1517가구가 공급된다. 전월(1만4590가구)과 비교하면 72% 적은 물량이 공급되는 것이다. 특히 경기는 2017년 3월(1346가구)이후 최저 입주물량을 기록했다. 지방은 9747가구가 입주해 전월(1만1747가구)보다 공급물량이 17%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뒤이어 △광주 2392가구 △대전 1740가구 △부산 1651가구 △경남 1570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인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을 비롯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과 관련해선 "현재 주택 공급 축소에 대한 불안이 업계 곳곳에서 제기되는 만큼, 정부가 후속 세부 방안을 얼마나 신속하게 제시할지가 관건이 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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