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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군성폭력상담소 “국방부, 여군 딥페이크방 관련자 찾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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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9 20:56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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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여성 군인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한 관련자를 국방부가 색출하는 등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27일 여성 군인 대상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군인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단체대화방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 텔레그램 대화방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캡처 사진을 보면 ‘현역군인 인증’ ‘여군 사진과 신상정보’ 등을 입장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여군을 ‘군수품’이라고 부르며 여러 여군의 사진으로 제작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공유했다.
상담소는 해당 방에는 인사정보에 있는 군 증명사진도 다수 있었다며 이 지점에서 각 군의 관리·감독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군 인트라넷(온나라)에는 병사들을 포함해서 누구나 접근 가능하며 여군 사진을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군 인트라넷에 접근하게 되면 접근한 사람의 IP(인터넷주소) 로그기록이 남는다고 했다.
상담소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군에서 여군에 대한 차별과 혐오로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여군들은 열악한 조건과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성차별에 시달리면서도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성폭력과 성차별로 군을 떠나는 여군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상담소는 국방부가 사건을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면 여군이라는 귀중한 자원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이는 원한을 가진 병사들 개인의 일탈 문제가 아니므로 국방부가 발본색원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안이 양사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합병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주식매수청구권 문제를 넘어서면 오는 11월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SK E&S와의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참석 주주 85.7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총 출석률(의결권 위임 포함)은 62.76%로 집계됐다. SK E&S도 이날 주총을 열고 양사 합병안을 승인했다.
합병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된다. SK이노베이션 주주는 SK(주) 36.2%, 개인 24.9%, 외국인 20.9%, 기관 14.3%(국민연금 6.2% 포함) 등으로 구성돼 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며 합병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최대주주인 SK(주)를 비롯한 대다수 주주가 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합병안 찬성을 권고하며 외국인 주주의 95%가 찬성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의결했다. 합병비율은 1 대 1.19로 정해졌다. 적자에 허덕이는 SK온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됐다. SK온은 2차전지 계열사로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다. SK E&S는 현금 흐름이 좋은 알짜 계열사다.
이날 합병안이 주총에서 승인되면서 합병 법인인 통합 SK이노베이션 출범이 가시화됐다. 통합법인은 11월1일 공식 출범한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이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최대주주(지분율 90%)인 SK(주) 등에 5529만9186주를 교부한다. SK이노베이션 신주는 11월20일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후 SK이노베이션에 대한 SK(주)의 지분율은 36.22%에서 55.90%로 오른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에너지 중간지주회사 격으로 지난해 매출 77조2900억원, 영업이익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은 86조원에 이른다. SK E&S는 도시가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비상장사로 지난해 매출 11조1700억원, 영업이익 1조3300억원을 기록했다. SK E&S 자산은 19조원 규모다.
이에 따라 합병법인은 매출 88조원, 자산 105조원 규모의 외형을 갖춰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간 에너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가 된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2030년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조2000억원 이상을 기대한다. 전체 EBITDA는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SK E&S의 풍부한 현금 흐름을 SK온에 대한 자금 수혈 등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SK E&S는 올해 상반기에 64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 E&S 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한 지붕 두 가족’인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를 선택했다.
합병 성사를 위한 마지막 변수는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행사 금액은 주당 11만1943원으로 정해졌고, SK이노베이션은 8000억원의 규모의 한도를 설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합병 공시 당시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를 초과하면 합병 계약을 해제하거나 합병 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날 합병안에 반대표를 던진 주식수 824만4399주에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매수 가격을 곱하면 9229억원이다. 합병안에 반대한 모든 주주가 전량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가정하면 SK이노베이션이 매수해야 하는 금액은 8000억원을 넘는다.
국민연금이 지분 전체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6817억원이 되는데 여기에 일부 소액주주들이 가세하면 한도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 SK이노베이션은 한도를 상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회사 내부에서 보유한 현금은 1조4000억원 이상이라며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를 감당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일 대비 3.10%(3300원) 상승한 10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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