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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판세 전망…민주 “대세 역전 없어”, 국힘 “막판 대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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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5-05-31 11:0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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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각 후보 캠프에선 막판 판세에 대해 기대섞인 예측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후보들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긴 했으나 대세가 역전될 상황은 아니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막판 ‘대역전’을 기대했다.
천준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후보들 간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그 뒤 흐름을 보면 그 이상(추격)은 없다는 것이 보인다”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기존의 정당 지지율 수준으로 회복되긴 했지만 그 이상의 확장성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 다른 관계자들도 천 본부장과 유사한 판단을 보였다. 김민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 후보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가장 좁혀진 것도 10%(포인트) 전후 아닌가”라며 “기존의 관점에서 보면 좁혀지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정무1실장도 “(지지율) 변동의 가능성은 있지만 대세가 역전될 상황까지는 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는 보수정당의 후보 단일화와 사전투표 등을 남은 변수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 천 본부장은 “내일(28일)까지는 단일화 변수가 남아있다고 본다”며 “사전투표의 경우, 양일 모두 평일에 진행되는 것이 처음이라 매우 큰 변수로 본다.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보수 지지층 결집으로 인한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대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선대본 회의에서 “(지지율) 흐름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보수 지지층의 결집은 물론 중도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김 후보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이제 판세를 뒤집고 대역전이 시작될 것”이라며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골든크로스가 실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3차 TV토론 등에서 ‘반이재명’에 호응하는 민심을 결집해 지지율 역전에 나서겠다는 게획이다. 선대위 토론기획단장인 김희정 의원은 같은 회의에서 “(이재명)1인 독재 위험성을 조목조목 분명하게 짚겠다. 3차 토론을 계기로 김문수 후보 지지율 상승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토론이) 골든크로스를 이끌어내는 전환점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2대 총선 민주당·국민의힘·개혁신당 3자 구도에서 자신이 승리한 경험을 “동탄의 기적”으로 거듭 띄우며 이번 대선에서도 역전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 (지지율 상승) 추세대로라면 오늘 진행되는 조사에서는 김문수 후보를 뛰어넘을 것이고 내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뛰어넘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탄의 기적을 만들었던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며 “민주당은 그 때의 악몽이 두려울 것이다. 동탄의 기적이 대한민국의 기적으로 되살아나는 순간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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