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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심 ‘엠폭스’ 확산…WHO, 비상사태 다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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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1 20:10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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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엠폭스(MPOX)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1년3개월 만에 재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보건규약 긴급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엠폭스는 과거 원숭이두창으로 불린 감염병으로, 한때 중서부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으로 여겨졌으나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엠폭스와 관련해 WHO가 PHEIC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WHO는 엠폭스가 처음 유행한 지 2개월 만인 2022년 7월 70개 이상 국가로 확산하자 PHEIC를 선언했다가 확산세가 잦아든 지난해 5월 해제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선언으로, WHO는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히 추진할 수 있다.
이번엠폭스는 또 다른 하위 계통이며 지난해 9월부터 확산 조짐을 보였다. 가장 확산이 빠른 콩고민주공화국에선 올해에만 455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아프리카 55개국 중 인스타 팔로워 최소 16개국에서 발병했다.
엠폭스는 한때 감염된 동물과 접촉했을 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관계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전염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병 시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급성 발열·두통·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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