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회수 구매 낚싯줄 얽혀 등 굽은 채 생활 남방큰돌고래 ‘종달이’…드디어 자유롭게 유영

유튜브 조회수 구매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의 몸에 얽혀있던 낚싯줄이 드디어 절단됐다.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와 해양다큐멘터리팀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로 구성된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이하 구조단)은 지난 16일 장대 칼날을 이용해 종달이 주둥이에서 꼬리까지 팽팽하게 연결돼 있던 낚싯줄을 절단했다고 18일 밝혔다.몸을 옭아맨 낚싯줄로 등을 구부린 채 생활해야 했던 종달이는 줄이 절단되자 드디어 몸을 펴고 어미의 곁에서 자유롭게 유영했다.구조단은 “몸통 낚싯줄을 끊은 이후 유영 상태를 모니터링 한 결과 종달이는 엄마 돌고래 및 무리들과 한층 빠르고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헤엄치는 속도, 잠수 시간, 유영하는 자세 등 종달이의 움직임이 낚싯줄 절단 직후부터 확연히 달라졌다”고 밝혔다.“굽은 몸 펴고 유영…상태 확연히 좋아져”제주 앞바다에서 무리와 함께 지내는 새끼 남방큰돌고래인 종달이가 낚싯줄에 얽힌 채 발견된 것은 지난해 11월초다. 긴급 구조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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