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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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5-05-30 05:29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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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한반도에 살던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는 울산 반구천 암각화(사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유산청은 26일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에 대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심사 결과 세계유산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보류·반려·등재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전달하는데,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등재된다.
이코모스는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수’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한다. 국가유산청은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1971년 발견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 상류의 지류 하천인 반구천 절벽에 있으며 높이 약 4.5m, 너비 8m의 바위 면에 바다 동물과 육지 동물, 사냥 그림 등이 새겨져 있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높이 약 2.7m, 너비 9.8m 바위 면을 따라 각종 도형과 글, 그림 등 620여점이 새겨져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오는 7월6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 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국가유산청은 26일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에 대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심사 결과 세계유산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보류·반려·등재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전달하는데,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이변이 없는 한 등재된다.
이코모스는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수’로 평가받는 유산으로,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한다. 국가유산청은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1971년 발견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 상류의 지류 하천인 반구천 절벽에 있으며 높이 약 4.5m, 너비 8m의 바위 면에 바다 동물과 육지 동물, 사냥 그림 등이 새겨져 있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높이 약 2.7m, 너비 9.8m 바위 면을 따라 각종 도형과 글, 그림 등 620여점이 새겨져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오는 7월6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 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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