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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번엔 ‘대한제국’···오랜만에 작가로 돌아온 다니엘 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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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4 14:30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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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IQ 177의 멘사 회원’,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뇌섹남’, ‘전 이코노미스트 기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전 청와대 해외 언론 비서관 자문 위원’, ‘임현주 MBC 아나운서의 남편’···
매번 새롭고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다니엘 튜더(42)가 오랜만에 작가로 돌아왔다. 영국의 이야기가 아닌 한국, 그것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족에 관한 소설을 들고 말이다.
그는 22일 서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중구 정동에서 소설 <마지막 왕국>의 출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마지막 왕국>은 의친왕 이강을 소재로 한 팩션 소설이다.
그가 한국에 관한 이야기를 펴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월호 사건과 구태 정치, 386문제 등을 건드린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사회주의 낙원을 표방하지만 장마당과 뇌물이 사회를 움직이는 북한의 모순을 끄집어내는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등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관심을 가져왔다.
국내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며 내부인이 놓치는 이면을 외부인의 시각으로 찾아내기도 하고, 한국 맥주가 북한 맥주보다 맛없다며 직접 맥주 회사를 차리는 등 한국인보다 한국의 맛에 더 까다로운 면모도 보였다.
그런 그가 이번엔 의친왕에게 꽂혔다. 책에는 허구가 가미됐지만 뼈대는 사실에 기인하고 있다. 5년에 걸쳐 국내·외 자료를 모두 뒤져가며 의친왕의 흔적들을 모았다. 자취와 자취 사이의 여백은 그의 상상력으로 채웠다. 그렇게 600쪽에 달하는 ‘팩션’이 나왔다.
의천왕 이강은 조선의 마지막 황족 가운데 유일하게 항일투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평가가 있는 인물이다.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그는 미국 유학 시절 방탕한 생활을 한다. 그러다가 여성 유학생 낸시 하(김란사)를 만나면서 변화한다. 이후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할 결심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신의주에서 압록강 철교를 건너 만주 안둥(현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지만 일제의 의해 체포됐다.
다니엘 튜더는 여기에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패권국 사이에 끼어 어찌할 바를 모르던 조선,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몰락해가는 왕가의 비참한 현실, 그 속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던 이들의 의지를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
이강은 단점과 약점도 많은 인물이었습니다. 술을 좋아하고, 여성들과 짧은 연애도 많이 했어요. 그러나 독립운동가들과 대화하면서 목적이 생겼죠. 저는 이강을 성장하는 사람으로 봤습니다.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미 웨슬리언대를 졸업한 조선 최초의 여성 미국 유학생이었던 김란사 역시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맡는다. 정말 부당하게 역사에서 잊힌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캐릭터 구축에 공을 들였습니다.
튜더는 다만 어디까지나 ‘소설’이라며 ‘진짜 이강’이나 ‘진짜 김란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진짜 이강과 진짜 김란사를 알고 싶어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가 지금 이들을 소환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독자의 몫이라면서도 지금 사회가 혼란스럽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겐, 이런 인물들이 계속 변화를 시도하는 도전을 읽으며 각자의 동기부여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은행은 22일 올해 실질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2.5%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전망치를 지난 5월 전망 때보다 0.1%포인트 낮췄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보다 0.2% 하락하고 3분기에도 내수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본 것이다.
한은의 이날 2.4% 전망치는 정부의 전망치(2.6%) 보다도 낮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2.5%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국제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6%, 국제통화기금(IMF)도 2.5%를 보고 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과 같이 2.1%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낮춰 잡았다. 국제 유가가 우려했던 수준보다 떨어지고 있고 국내 물가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1%로 제시했다.
지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나경원 의원이 한 달 만에 본격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나 의원은 이틀 연속 국회에서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이승만 기념관 건립 등을 주제로 행사를 열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 대표 체제를 관망하던 비한동훈계가 보수 의제로 결집하는 장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대표는 두 행사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나 의원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조기 건립을 위한 국민관심제고·국회지원 방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에 광복회장 발언으로 여러 논란이 생기면서 야당이 이를 기회로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해 비판 공격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이대로 있어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과정을 보며 참담한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2019년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 때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안타깝다는 걸 넘어 우리가 게으르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대한민국엔 이 전 대통령 기념관이 없는데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 전원에게 친전을 보내 기념관 완공에 힘을 보태달라고 독려하고, 향후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지원 국회의원 모임’(가칭) 출범도 추진할 예정이다.
나 의원이 연 이틀 행사를 연 것은 전당대회 패배 후 한 달반에 보수 의제를 고리로 존재감을 부각하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전날에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구분적용 세미나’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주장했다.
친윤석열(친윤)계 의원들은 곧바로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성동·인요한·김민전·강명구·박수영·박성훈·구자근 의원 등 대통령실 출신이거나 친윤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원조 ‘윤핵관’인 권성동 의원은 지난 광복절 전후로 대한민국 정체성 논쟁이 불거졌을 때 더불어민주당이 거세게 공격함에도 우리 당 지도부는 대변인 성명 외에는 아무도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실망했다고 말했다. 친윤계 지도부 인사인 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도 각각 나 의원이 하는 일이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일, 이승만 기념관 설립 통해 우리가 언제 나라를 세웠느냐는 사춘기적 논쟁은 더 이상 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한 대표는 나 의원이 주관한 행사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이승만 기념관 등은 국민적 논란이 있을 사안으로 ‘합리적인 보수’를 표방하는 한 대표가 거리를 두려는 의제들로 전해진다. 한 대표의 측근인 장동혁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나 의원의 친전에) 개인적으로는 호응하겠지만 당 전체 차원에서 ‘우리가 당에서 다 같이 하자’까지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지금 이 시점에 그런 논란(건국 논란)들이 계속되는 건 개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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