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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금연의 날’···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연 7만명, 사회경제적 비용 13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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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5-06-01 06:41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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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에는 7만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됐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3조6000억원가량 발생했다.
30일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결과를 담은 ‘흡연폐해 사회경제적 비용추계’ 자료를 내놨다. 질병청은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흡연폐해연구와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 등을 토대로 흡연의 사회적 피해를 산출하고 있다. 추계 자료는 국가 금연정책 및 담배규제정책의 근거 자료로 사용된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1360명, 2021년 6만3426명, 2022년 7만2689명으로 점차 증가 추세다. 2022년 기준 남성 사망자 수는 6만3452명으로, 여성 사망자 수(9237명)의 약 6.9배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사망 위험은 남성에서 1.7배, 여성에서 1.8배 높았다. 과거에 담배를 피웠으나 현재는 흡연하지 않는 경우에도 사망 위험이 남성 1.1배, 여성 1.3배 높았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2조8912억원, 2021년 12조9754억원, 2022년 13조6316억원으로 늘어났다. 사회경제적 비용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 교통비 등 직접비와 조기 사망 및 의료서비스 이용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과 같은 간접비를 모두 합해 산출한다.
2022년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보면, 조기 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이 7조1549억원(52.5%)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는 의료비가 4조7886억원(35.1%), 의료 이용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 1조1862억원(8.7%), 간병비 4235억원(3.1%), 교통비 785억원(0.6%) 순이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흡연은 각종 암과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강 위해 요인”이라며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금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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