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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동해 바다” 교가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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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6 00:3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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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끝에 2-1로 승리했다.
경기는 1회부터 ‘0’의 행진이 이어졌으며 교토국제고는 5회 초 2사 1, 3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 못했다.
간토다이이치고도 6회 말 2사 2루, 7회 말 2사 2루 기회에서 타자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선취점을 내지 못했다. 교토국제고와 간토다이이치고는 마지막 정규 이닝인 9회에 각각 선두 타자가 출루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교토국제고는 이어진 연장 10회 초 무사 1, 2루에 주자를 두고 공격하는 승부치기에서 안타와 볼넷, 외야 뜬공 등을 묶어 2점을 냈다. 이어 10회 말 간토다이이치고에 1점만 내주면서 승리했다. 교토 지역으로선 1956년 류코쿠대학 부속 헤이안고교 이후 68년만의 여름 고시엔 우승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승리 직후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고시엔은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하기 어려워 ‘꿈의 무대’로 꼽힌다. 올해는 일본 전역 3715개 학교(3441개 팀)가 참가해 49개 학교만 본선에 올랐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세운 교토조선중학교의 후신이다. 야구부는 1999년 창단됐다. 교토국제고는 앞서 2021년 처음 여름 고시엔 본선에 진출해 4강에 올랐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년 여름 고시엔에도 본선에 나갔으나 1차전에서 패했고, 지난해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토국제고는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고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교토국제고는 0-2로 끌려가던 6회 초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하세가와 하야테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투수 앞 땅볼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 학교 2학년인 좌완 니시무라 잇키는 5회 등판해 상대 강타선을 5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니시무라는 이번 대회 2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고마키 노리쓰구 교토국제고 감독은 교토와 (준결승에서 패배한 아오모리)야마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결승에서 당당히 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토국제고는 23일 결승에서 간토다이이치고와 맞붙는다.
이날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동해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꿈자리라는 가사의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세운 교토조선중학교의 후신이다. 야구부는 1999년 창단됐으며 고시엔에서는 2021년 4강까지 올랐다. 2022년엔 본선 1차전에서 졌고, 지난해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자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결승전 구장에 힘차게 울려퍼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열악한 여건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쾌거는 재일동포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안겨줬다며 야구를 통해 한·일 양국이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역시 야구는 위대하다. 많은 감동을 만들어내니까라고 덧붙였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이날 외교부 SNS에 올린 글에서 선수 여러분과 감독·코치의 땀과 열정이 거둔 쾌거이자, 교직원과 동포사회가 보여준 뜨거운 성원의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 장관은 그간 교토국제고는 한·일 양국 간 화합의 상징이자 우정의 가교로서 양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는 배움의 요람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교토국제고는 이날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끝에 2-1로 승리했다. 일본 고교야구계에서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고시엔에는 올해 일본 전역 3715개 학교(3441개 팀)가 참가해 49개 학교만 본선에 올랐다.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이날 승리한 직후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교가를 불렀고 이 모습은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2004년 개교한 교토국제고는 1947년 문을 연 교토조선중학교와 1963년 개교한 교토한국고등학교가 전신이다. 교토국제고는 한국어와 한국지리, 한국사 등을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교원 인건비, 운영비 등 매년 10억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하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교토국제고에 작년 지원금과 비슷한 약 1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교토국제고가 체육관·기숙사 냉난방 시설 등 총 5억5000만원 정도의 특이소요 지원을 신청할 경우, 국고지원비율(70%)에 해당하는 금액 약 3억9000만원을 우선적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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